목포시, 고향사랑기부 1천건 달성…96%가 10만원 이하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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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시행 4개월 만에 전남 목포시에 1000건의 기부가 이어졌다.
21일 목포시에 따르면 1월1일 목포시에 8건의 기부를 시작으로 진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109일째인 지난 19일 총 1000건의 고향사랑 기부가 접수됐다.
기부금액별로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 이하 기부가 959건(96%)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기부 신청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870건(87%)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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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시장 등 공무원 기부자에 감사 캠페인
(목포=뉴스1) 전원 기자 =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4개월 만에 전남 목포시에 1000건의 기부가 이어졌다.
21일 목포시에 따르면 1월1일 목포시에 8건의 기부를 시작으로 진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109일째인 지난 19일 총 1000건의 고향사랑 기부가 접수됐다.
기부금액별로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 이하 기부가 959건(96%)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기부 신청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870건(87%)이 이뤄졌다.
지역별로는 △전남 510건(51%) △경기 159건(16%) △서울 145건(15%) △광주 64건(6%) △기타지역 122건(12%) 순이었다.
기부자 연령별로는 40대가 322건(32%)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74건(27%) △30대 222건(22%) △20대 이하 102건(10%) △60대 이상 80건(8%) 순으로 세액공제 혜택이 필요한 30~50대 직장인들의 기부가 주를 이뤘다.
시는 기부자가 가장 선호하는 답례품은 목포 관광 등에서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목포사랑상품권과 대표 남도 먹거리인 홍어, 김이라고 설명했다.
봄을 맞아 10만원 기부로 왕복탑승권 2장을 받을 수 있는 목포해상케이블카 탑승권도 답례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목포시는 이같은 성과가 출향 인사들의 도움이 컸던 것으로 보고 있다. 고향이 목포인 가수 남진을 비롯해 학창시절을 목포에서 보낸 박우량 신안군수, 이권재 오산시장 등 여러 출향인사들이 목포의 발전을 응원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목포시는 지역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진행한 기부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전날 목포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함께 감사 캠페인을 전개하고 이어 모금현황 분석을 통한 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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