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전청사서 열린 '산나물 봄맞이 장터' 성료

기사내용 요약
청정임산물 10~20% 저렴하게 판매, 경영컨설팅도 진행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정부대전청사에서 '우리 산나물 봄맞이 장터'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임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국산 임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키 위해 마련됐다.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회원 임업인 30여명이 참여해 두릅, 산나물, 산야초 등의 임산물을 시중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특히 행사장에는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림경영 컨설팅과 임산물 재배기술을 안내했으며 임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국을 돌며 임가소득 증대를 위한 판로지원, 산림경영지도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양집 산림조합중앙회 회원지원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임업인이 공들여 생산한 청정임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농·어가에 비해 소득이 낮은 임가의 소득증진을 위해 민관협력과 산림경영지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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