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이틀 연속 지하철 탑승 시위...서울시청 옆 노숙 시위로 교통 마비시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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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이틀 연속으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했다.
전장연을 포함한 140여 개 장애인 단체는 21일 오전 광화문역과 회현역 양방향 승강장에서 지난 20일 장애인의날에 이어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20일에도 삼각지역과 명동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해 명동역 열차 운행이 같은 날 오전 8시 16분부터 14분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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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이틀 연속으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서울광장 옆 도로에서 노숙시위를 하며 서울시청 인근 교통을 마비시키기도 했다.
전장연을 포함한 140여 개 장애인 단체는 21일 오전 광화문역과 회현역 양방향 승강장에서 지난 20일 장애인의날에 이어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이 지하철 탑승에 실패해 열차가 지연되진 않았지만 역사가 혼잡해져 출근하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전장연이 광화문역 1-1부터 2-4 승강장에서 종로3가 방향 지하철 탑승을 시도해 해당 칸에 탑승한 시민들은 3-1 승강장에서 하차해 이동해야 했다.
회사원 김지환(32) 씨는 “출근 시간이라 안 그래도 지하철 안에 사람이 많은데 옆칸으로 옮기는 과정이 굉장히 번거롭고 짜증났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20일에도 삼각지역과 명동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해 명동역 열차 운행이 같은 날 오전 8시 16분부터 14분 지연됐다.
전장연 관계자들 200여명이 지난 20일 오후7시 서울광장에서 문화제를 열고 3개 차로에서 노숙시위를 진행해 시청에서 광화문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 통행이 막히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장연 노숙 시위로 시청 인근 도로가 혼잡해져 경찰 인력을 배치해 차량 통행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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