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머니볼’ 구단, 라스베이거스로 연고 이전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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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구단이 라스베이스로 연고지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
19일(현지시간) 다수의 미국 매체들은 "어슬레틱스 구단이 라스베이거스에 신구장 부지를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MLB 협회장 롭 만프레드는 "어슬레틱스가 무너지기 직전의 오클랜드 구장에서 탈출하기 위한 노력들이 끝나길 바란다. 우리는 구단이 라스베이거스로 연고 이전을 하는 것을 돕고 그들이 연말에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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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구단이 라스베이스로 연고지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
19일(현지시간) 다수의 미국 매체들은 “어슬레틱스 구단이 라스베이거스에 신구장 부지를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신구장 부지는 대략 6만 평(약 20만㎡)으로, 약 1만 평(약 3만 2375㎡)이 확장될 가능성도 있다. 새로운 경기장은 15억 달러(한화 약 2조 원)에 건설될 예정이며, 3만 석 규모의 개폐식 돔구장 형식이다.
데이브 카발 어슬레틱스 사장은 “지난 오랜 세월 간 훌륭한 연고지였던 오클랜드와 이별하고 네바다 주에서 장기적인 집을 지어야 한다”라고 한 매체와 인터뷰했다.
MLB 협회장 롭 만프레드는 “어슬레틱스가 무너지기 직전의 오클랜드 구장에서 탈출하기 위한 노력들이 끝나길 바란다. 우리는 구단이 라스베이거스로 연고 이전을 하는 것을 돕고 그들이 연말에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어슬레틱스는 지난 몇 년간 구장을 새로 짓기 위해 힘을 썼다. 그러나 오클랜드 시가 신구장 건설에 대해 모호한 반응을 보이자 연고 이전을 결심한 것.
오클랜드는 구단의 결정에 실망했다. 시장인 셍 타오는 “구단을 위해 지난 몇 년간 재정적 지원을 계속했다. 이들의 잔류를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단의 이러한 발표는 시와 팬들에 대한 무례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영화 ‘머니볼’의 배경이 되는 구단이다. 극 중 브레드 피트가 맡았던 역의 빌리 빈 단장은 현재 구단의 경영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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