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입대 특혜 의혹...육군 “차량 1대, 규정은 아냐”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3. 4. 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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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입대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1일 뉴시스는 육군이 지난 18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육군 36사단(백호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제이홉에 대해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호부대는 제이홉이 입소한 날 위병소 전광판을 통해 "부대출입은 입영차량 1대만 가능합니다"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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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사진l위버스, 스타투데이DB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입대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1일 뉴시스는 육군이 지난 18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육군 36사단(백호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제이홉에 대해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호부대는 제이홉이 입소한 날 위병소 전광판을 통해 “부대출입은 입영차량 1대만 가능합니다”라고 안내했다. 또 위병소 앞에서 출입하는 차량을 일일이 세워 입영통지서를 확인한 다음 비표를 줬다. 입영 장병과 함께 온 가족, 친구, 지인들의 인원에 제한을 두지는 않았지만 입영통지서가 없으면 부대 출입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제이홉에 대해서는 출입 규정에 예외를 뒀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이날 제이홉 소속사 하이브 차량 6대가 부대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제이홉이 일반 장병들과 달리 사전에 비표를 받았다는 점에서 형평성, 공정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특혜 의혹과 관련, 부대 관계자는 “안전 통제 목적으로 1대 차량 안내를 했지만 강제성을 두고 지침이나 규정을 둔 것은 아니다. 일반 장병 역시 부득이한 사정이면 여러 대 진입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홉은 진에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 중 두 번째로 입대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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