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유퀴즈' 상금 100만 원 전액 KAFA에 기부

김지혜 2023. 4. 21.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제훈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에 출연해 퀴즈로 탄 상금 100만원 전액을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발전기금에 기부했다.

이제훈은 2011년 KAFA에서 제작한 '파수꾼'(연출 윤성현 )으로 장편 영화 데뷔를 했고 그해 같은 작품으로 대종상영화제와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자배우상 등을 휩쓸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제훈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에 출연해 퀴즈로 탄 상금 100만원 전액을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발전기금에 기부했다.

이제훈은 2011년 KAFA에서 제작한 '파수꾼'(연출 윤성현 )으로 장편 영화 데뷔를 했고 그해 같은 작품으로 대종상영화제와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자배우상 등을 휩쓸었다. '파수꾼'은 남고생 간의 미성숙한 소통의 오해가 불러일으킨 비극적인 파국을 신인 배우들의 눈빛과 연출로 세밀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수상을 비롯해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 등 해외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조근식 KAFA 원장은 "이제훈은 KAFA 작품인 '파수꾼'으로 장편 영화 데뷔를 하는 등 KAFA와 인연이 깊은 배우 "라며 "선뜻 기부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달부터 역대 최초 모집하는 신설 연기 교육과정 'KAFA Actors'를 통해 후배 배우 양성에 힘쓰겠다 "고 했다.

KAFA 에서는 이제훈 외에도 이정현('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변요한('소셜포비아'), 전여빈('죄많은 소녀'), 이주영 ('야구소녀'), 공승연('혼자 사는 사람들') 등 많은 배우들이 KAFA 작품으로 데뷔를 하거나 이름을 알려 배우들 간에는 '등용문 '으로 통한다. 장편뿐만 아니라 단편 영화에도 김태리, 박소담 , 손석구, 정해인, 한예리, 황정민 등 수많은 명배우들이 KAFA에서 필모그래피를 시작했다.

오는 27일부터 막을 올리는 제 24회 전주국제영화제 'KAFA 40주년 특별전'에서는 KAFA를 거쳐 간 유명 배우들의 신인시절을 볼 수 있는 '그때 그사람들: 대배우의 초기작들' 섹션도 공개된다.

ebad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