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러:일곱 개의 조선통보’ 주원, 대명+스컹크 ‘캐아일체’의 경지

tvN 수목극 ‘스틸러:일곱 개의 조선통보’에 출연 중인 배우 주연의 연기 주요장면. 사진 tvN 방송화면 캡쳐

배우 주원이 캐릭터와 자신이 하나 되는 ‘캐아일체’의 정석을 보였다.

주원은 지난 20일 방송된 tvN 수목극 ‘스틸러:일곱 개의 조선통보’에서 팀 카르마에 합류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극 중 대명 역으로 출연하는 주원은 스컹크로 변신해 춘자(최화정)의 돈 가방을 되찾기 위해 영수(이덕화)의 요원들을 막아섰다.

대명은 현란하고 강력한 전투기술로 요원들을 상대하며 시작부터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더불어 그는 수세에 몰리는 상황에서도 격투 끝에 돈 가방을 손에 얻었다.

또한 카페에서 낮잠을 자던 대명은 직원들의 이야기에 인기척을 낸 후, 애리(최설)가 도망가려 하자 능글맞게 “나를 좋아하지”말라며 안타까워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대명은 은닉 문화재로 돈벌이를 하는 백 사장의 별장에 스컹크의 복장으로 종업원 행세를 하며 나타났다. 더욱이 대명은 도망가려는 그들의 앞을 막아서며 기다렸다는 듯 백사장 패거리를 제압해 통쾌함을 줬다.

그는 그 말미에 태인(조한철)에게 붙잡혀, 스컹크를 만나게 해달라는 요구를 받자 카르마 팀 앞에 스컹크로 모습을 드러내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높았다.

주원은 평소에는 ‘월급 루팡’ 대명으로 분하다 ‘문화재 루팡’ 스컹크로도 분하며 다채로운 온도 차를 보였다. 시원한 액션과 함께 장난기 가득한 면모로도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주원이 주연으로 활약 중인 tvN 수목극 ‘스틸러: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