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전문 매체도 이강인 언급 "260억원은 정말 좋은 가격"

조용운 기자 2023. 4. 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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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로 알려졌던 웨스트햄의 이강인(마요르카) 관심이 마냥 거짓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21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의 소식을 전하는 '해머스 뉴스'는 스페인 '에드타디오 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해 "웨스트햄이 이강인의 바이아웃 조항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머스 뉴스도 "현재 시장에서 이강인의 이적료는 정말 좋은 가격이다. 웨스트햄이 여름에 이강인을 데려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라고 이적설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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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L 클럽의 관심이 이어지는 이강인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설이 제기된 이강인.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오보로 알려졌던 웨스트햄의 이강인(마요르카) 관심이 마냥 거짓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21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의 소식을 전하는 '해머스 뉴스'는 스페인 '에드타디오 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해 "웨스트햄이 이강인의 바이아웃 조항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주 들어 스페인에서 시작된 이강인의 이적설이 줄을 잇고 있다. 앞서 '토도 피차헤스'는 웨스트햄이 이강인에게 바이아웃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몇 시간 흘러 "웨스트햄이 아닌 애스턴 빌라가 진짜 관심을 보이는 중"이라고 정정하며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해머스 뉴스는 스페인 보도를 인용하면서도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무시하지 않았다. 해머스 뉴스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올여름 영입 가능한 영입 자원을 주시할 것이다. 미하일 안토니오, 마누엘 란지니, 지안루카 스카마카 등이 이적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강인에 대해서도 "10번 위치와 함께 왼쪽, 오른쪽 어디서나 뛸 수 있다. 이번 시즌 마요르카에서 28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올렸다"며 "하드 워크 스타일의 공격형 미드필더이고 기술이 인상적이다. 페이스도 아주 좋다"고 호평했다.

이적료도 나쁘지 않다. 최근 이강인의 바이아웃이 3,000만 유로(약 436억 원)가 아닌 1,800만 유로(약 263억 원)로 확인됐다. 해머스 뉴스도 "현재 시장에서 이강인의 이적료는 정말 좋은 가격이다. 웨스트햄이 여름에 이강인을 데려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라고 이적설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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