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한옥학교 '한옥생활교실' 운영…25~29일 참가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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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2023년도 시민한옥학교 '한옥생활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북촌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한옥생활교실'은 한옥에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 계획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옥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삶의 방식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한옥생활교실' 첫 강의는 지속가능한 한옥생활문화의 확장과 한옥 발전의 거점공간으로서 '공공한옥'의 의미를 짚어보고 시민들의 의견도 들어보는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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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한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2023년도 시민한옥학교 '한옥생활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25~29일 서울한옥포털을 통해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20명 내외를 선발한다.
북촌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한옥생활교실'은 한옥에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 계획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옥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삶의 방식을 공유하는 자리다. 5월6일부터 6월3일 매주 토요일, 총 5회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 '한옥생활교실' 첫 강의는 지속가능한 한옥생활문화의 확장과 한옥 발전의 거점공간으로서 '공공한옥'의 의미를 짚어보고 시민들의 의견도 들어보는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돼 공간의 제약이 없는 만큼 참가자 5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2강은 '북촌문화센터'에서 현장 강의로 진행된다. 주거부터 상업공간까지, 전통과 현대적 공간구성을 가미한 '신 한옥'의 다양한 면모와 공간 활용사례, 도심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꾸려나가는 한옥 거주사례 등 한옥생활문화의 가치를 공유한다.
4강과 5강에서는 전통목공기법을 체험할 수 있는 '한옥소목교실'이 열린다. 한옥생활문화를 손끝으로 체득해보는 시간으로, 옛 한옥에서 사용했던 ‘나전필함’을 만들어보고 그 과정에서 오늘날의 감성과 감각으로 재해석된 전통예술기법도 배워본다.
'한옥생활교실' 프로그램 정보는 서울한옥포털 누리집 또는 북촌문화센터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한옥뿐만 아니라 한옥 주거문화, 생활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우리 주거문화 콘텐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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