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스노우에서 가상으로 헤드폰 써보세요"

소니의 'WH-1000XM5' 모델. 소니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소니코리아가 무선 헤드폰 1000X 시리즈의 5세대 모델 'WH-1000XM5'의 모든 색상을 가상으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착용해볼 수 있는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앱) 필터를 공개했다.

소니코리아는 증강현실(AR) 카메라 앱 '스노우'에서 소니의 인기 헤드폰 'WH-1000XM5'를 앱으로 착용한 것 같은 효과를 제공하는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헤드폰 스타일링과 색상을 고민하는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AR 필터를 통해 미리 착용한 것과 같은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차원에서다.

해당 필터는 스노우 앱 내 이펙트 카테고리의 '핫(HOT)' 탭 또는 '콜라보(Collabo)'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터를 선택하면 사용자 얼굴에 맞춰 헤드폰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화면의 제품을 터치해 3종의 헤드폰 색상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측은 "'Y2K(2000년대)' 스타일 유행과 함께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세대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으면서 늘어나는 1020 여성 헤드폰 구매 숭에 힘입어 적극적인 관계 형성을 위해 이번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소니에 따르면 지난해 소니 헤드폰을 구매한 1020세대 비중은 약 65%다. 여성 비중은 2019년 대비 52% 증가하며 남성을 뛰어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소니코리아의 WH-1000XM5는 빔포밍 마이크 4개와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으로 5억개 이상의 목소리 샘플을 분석해 개발된 노이즈 감소 알고리즘을 적용한 소니의 정밀 음성 픽업 기술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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