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의정부 철도길 열린다···교외선 운행 공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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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서 양주시를 거쳐 의정부시까지 경기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철도길이 20년 만에 다시 열린다.
경기도 관계자는 "교외선은 1963년 8월 설치된 뒤 관광·여객·화물 운송 등에 활용됐으나 2004년 운행 적자를 이유로 운행이 중단됐다"며 "최근 운행 재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 경기도, 고양·양주·의정부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가 협약을 체결해 낡은 시설을 개량해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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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서 양주시를 거쳐 의정부시까지 경기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철도길이 20년 만에 다시 열린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교외선 운행 재개를 위한 공사가 지난 1월부터 시작됐다. 교외선은 고양 능곡에서 의정부까지 32.1㎞를 단선으로 연결하는 철도로 고양 능곡·원릉·일영, 양주 장흥·송추, 의정부 등 6개 역사가 있다. 이 철도길은 2024년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497억 원으로 디젤기관차 3량 1편성으로 평일 24회, 주말과 휴일 16회 운행한다. 교외선은 동!서 연결 교통망이 부족한 경기북부에 핵심 철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교외선은 1963년 8월 설치된 뒤 관광·여객·화물 운송 등에 활용됐으나 2004년 운행 적자를 이유로 운행이 중단됐다”며 “최근 운행 재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 경기도, 고양·양주·의정부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가 협약을 체결해 낡은 시설을 개량해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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