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평화대전행동 "정부, 러-우크라 전쟁 개입 즉각 중단하라"

최일 기자 2023. 4. 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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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시민단체가 정부를 향해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정전 70년 한반도평화대전행동'은 윤 대통령이 최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지난 20일 성명을 발표, "국제사회와 협력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도 부족할 판에 어느 일방을 군사 지원하겠다는 건 전쟁당사국이 되겠다고 선언한 것과 같다"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뿐 아니라 경제를 파국으로 내몰 전쟁 개입 시도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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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평화대전행동 성명 발표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정부를 향해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정전 70년 한반도평화대전행동’은 윤 대통령이 최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지난 20일 성명을 발표, “국제사회와 협력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도 부족할 판에 어느 일방을 군사 지원하겠다는 건 전쟁당사국이 되겠다고 선언한 것과 같다”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뿐 아니라 경제를 파국으로 내몰 전쟁 개입 시도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러시아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면 전쟁에 일정 부분 개입하게 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며 “국민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중차대한 사안을 국민적 동의 절차도 없이 외신을 통해 발표한 윤 대통령에게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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