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전설' 앙리의 조언, "'우리' 앞서 있어…침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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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앙리(45)가 친정팀 아스널 FC에 조언을 건냈다.
앙리가 전성기를 보냈던 아스널이 올 시즌 부활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앙리는 "우리는 여전히 맨시티를 앞서고 있지만, 우리가 선두를 달릴 것이라 예상한 이들이 있었나? 때문에 우리는 감정적인 부분을 제거하고 (잘해왔듯) 아스널의 일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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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티에리 앙리(45)가 친정팀 아스널 FC에 조언을 건냈다.
앙리가 전성기를 보냈던 아스널이 올 시즌 부활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8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리그 1위를 질주 중이다. 다만 최근 성적이 좋지 못하고 맞대결이 남은 상황에서 2위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4점 차로 압박하고 있는 것이 고민거리다. 맨시티가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이라 맞대결 전 승점 차가 1점이 될 수 있다.
앙리는 21일 축구 매체 CBS 스포츠를 통해 "맨시티를 마지막으로 이긴 것이 언제인지 모르기 때문에 다가오는 맞대결은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그들과의 마지막 경기(2월의 1-3 패배)는 나를 여전히 안심하지 못하게 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시즌 초반부터 나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38경기를 치르는 리그는 '감정적'이 돼서는 우승할 수 없다. 나는 최근 아스날이 너무 감정적인 것을 봤다. 열정과 감정에는 차이가 있다. 너무 감정적인 상태가 되지 말고 침착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앙리는 "우리는 여전히 맨시티를 앞서고 있지만, 우리가 선두를 달릴 것이라 예상한 이들이 있었나? 때문에 우리는 감정적인 부분을 제거하고 (잘해왔듯) 아스널의 일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스널 선수단이 (최근 부진으로) 정신적으로 약간 상처를 받았을지 모르지만 우리는 여전히 리그 순위에서 앞서 있다. 또 맨시티는 여전히 그들의 게임에서 승리하고 우리를 이겨야 한다. 때문에 감정적인 면을 배제하고 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앙리는 "맨시티를 보면 승점이 어떻든 침착해 보인다. 이것이 아스날에 필요한 부분이다. 때때로 우리를 볼 때 경기에서도 부침이 크고 통제력을 잃었다. 하지만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앞서 있음을 상기해야 하며 침착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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