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챔피언십 1R서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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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최운정은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드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남겼다.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최혜진, 유해란, 김아림 등과 함께 1언더파로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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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최운정은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드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남겼다. 최운정은 넬리 코르다, 마리나 알렉스(이상 미국) 등 5명과 함께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젠베이윈(대만)이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운정은 10번 홀에서 시작,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남겼다. 그러나 13번(파)과 16번(파4), 18번(파5) 등 전반에 버디 3개를 잡으며 반전했고, 5번(파4)과 8번(파5) 등 후반에 버디 2개를 추가하며 순위가 급상승했다. 최운정은 2009년 LPGA투어에 데뷔, 2015년 마라톤클래식에서 생애 첫 정상에 올랐으나 아직 2승을 챙기지 못했다.
김효주와 지은희는 2언더파 70타로 호주교포 이민지 등 12명과 함께 공동 9위에 등록됐다. 김효주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 지은희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최혜진, 유해란, 김아림 등과 함께 1언더파로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이븐파로 공동 37위, 전인지는 6오버파로 공동 122위에 머물렀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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