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뉴캐슬보단 낫다'…800억 MF, 토트넘 이적 선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스터 시티 미드필더 매디슨의 올 시즌 종료 후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조르디붓보이즈는 21일(한국시간) '지난해 여름 많은 이적 제안을 받았던 매디슨은 레스터 시티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고 팀을 떠날 것이다. 레스터 시티는 다음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매디슨을 매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올 여름 이적시장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매디슨은 뉴캐슬보다 토트넘으로 이적할 수 있다. 뉴캐슬보다 토트넘 이적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매디슨은 지난 2018-19시즌부터 래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인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통산 157경기에 출전해 42골 2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매디슨은 지난 2020-21시즌 레스터 시티의 FA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는 등 소속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반면 레스터 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강등 위기에 놓여있는 가운데 매디슨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레스터 시티는 매디슨의 이적료로 5000만파운드(약 821억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과 함께 매디슨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된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막강한 자금력을 보유한 클럽으로 거듭났다. 뉴캐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승11무4패(승점 56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에서 토트넘(승점 53점)에 앞서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뉴캐슬의 선수 영입 전략에 대해 '뉴캐슬은 마운트와 라이스 같은 엘리트 수준의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하지만 뉴캐슬의 선수 영입 전략은 지금까지 성공적이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량이 검증된 선수에게 프리미엄 금액을 지불하는 것보다 선수의 가치를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뉴캐슬은 기마량이스와 보트만을 영입해 수천만파운드를 절약했다고 믿고 있다. 트리피어와 닉포프도 저렴한 금액에 영입했다'고 언급했다.
[매디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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