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故 문빈 애도 “미안해요 몰라줘서…”

황효이 기자 2023. 4. 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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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왼쪽)-아스트로 문빈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고(故) 아스트로 멤버 문빈을 추모했다.

키는 21일 문빈의 SNS에 찾아가 가장 최근 게재된 게시물에 “좋은 곳을 가기 바라는 마음으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오니 더욱 잠이 안 오네요. 진심으로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문빈이가 해왔던 지난날의 기록들 많이 남겨줘서 정말 고마워요. 남겨진 사람들은 그 기억들로 울고 웃고 하면서 길모퉁이 돌면 환하게 웃으며 날 반겨줄 그 날을 기대하며 살아갈 수 있을 거예요. 고생했어요 정말”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어 “그리고 미안해요 몰라줘서”라고 덧붙이며 애도를 표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경찰은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빈 소속사 판타지오는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리며 깊은 애도와 명복을 빌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빈소와 발인 등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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