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특산물’ 말고기 품질 고급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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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제주 특산물인 말고기 품질 고급화 및 관련 산업 육성 방안 모색에 나선다.
도는 이번 일본 방문에서 말고기 산업화 성공 사례를 살펴 제주 말고기 품질 고급화와 전문 비육마 생산 및 유통기반 구축 등 연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 부지사는 "국내 말고기 생산량의 약 79%가 제주에서 소비되고 있다"며 "일본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제주산 말고기를 지역 대표 향토음식으로 육성, 관련 산업의 성장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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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희현 부지사 등 일본 24~27일 방문…성공사례 벤치마킹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제주 특산물인 말고기 품질 고급화 및 관련 산업 육성 방안 모색에 나선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김희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오는 24일부터 27일 일본 출장에 나선다. 이들은 규슈 구마모토현과 가고시마현을 방문, 말고기와 흑돼지 산업 성공 사례를 살피며 현장 종사자 등과 만날 계획이다.
구마모토현은 말 관련 산업이 발전해 경주마에서 식용 및 가공용 말 사육 생산체계로 전환해 방목지에서 사육된 말의 고기를 사용한 요리가 명물로 각광 받는 지역이다. 가고시마현은 품종개량으로 생산한 흑돼지를 이용, 명품 돈육 브랜드를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이에 따라 구마모토현 관계 공무원을 만나고, 현내 최대 말고기 생산(육가공) 업체를 찾아 고품질 말고기의 생산과 유통 현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가고시마현에서는 흑돼지 생산자단체와 면담, 흑돈 브랜드 형성 등의 과정을 살핀다.
도는 이번 일본 방문에서 말고기 산업화 성공 사례를 살펴 제주 말고기 품질 고급화와 전문 비육마 생산 및 유통기반 구축 등 연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 부지사는 "국내 말고기 생산량의 약 79%가 제주에서 소비되고 있다"며 "일본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제주산 말고기를 지역 대표 향토음식으로 육성, 관련 산업의 성장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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