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선행지표 생산자물가 3개월째 상승…공산품·서비스 중심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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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 중 하나인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공산품과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또 다시 상승했다.
21일 한국은행의 '2023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0.58(2015년=100)로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3.3% 각각 상승했다.
국내출하 및 수입을 모두 포함해 생산단계별로 구분한 3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3.3%), 중간재(0.7%) 및 최종재(0.4%)가 모두 오르며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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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 중 하나인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공산품과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또 다시 상승했다.
21일 한국은행의 '2023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0.58(2015년=100)로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3.3% 각각 상승했다.
이로써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기준 1월(0.4%)과 2월(0.2%)에 이어 3개월째 오름세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농산물(-4.6%)과 수산물(0.5%)이 내리면서 전월대비 0.9% 하락했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1.3%) 등이 내렸으나 화학제품(0.7%)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3.8%) 등이 내려 전월대비 0.4% 떨어졌다.
서비스는 음식점및숙박서비스(0.7%), 사업지원서비스(0.1%)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돼지고기(8.8%), 닭고기(8.5%), 자일렌(2.8%), 에틸렌(7.3%), 한식(0.6%), 햄버거·피자전문점(3.2%) 등의 가격이 올랐다. 딸기(-31.4%), 풋고추(-43.2%), 냉동고등어(-5.6%), 경유(-3.6%), 등유(-6.0%) 등은 떨어졌다.
국내출하 및 수입을 모두 포함해 생산단계별로 구분한 3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3.3%), 중간재(0.7%) 및 최종재(0.4%)가 모두 오르며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5% 오른 수치다.
국내 출하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인 3월 총산출물가지수도 전월보다 0.6%, 전년동월대비로는 1.4% 각각 상승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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