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상 받은 소주'...화요 엑스피, 월드위스키어워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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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증류주 화요 엑스 프리미엄(X.Premium, 이하 엑스피)이 월드 위스키 어워즈(World Whiskies Awards 2023)를 수상했다.
화요는 국내에서 주세법상 '증류식 소주'로 구분하고 있지만 EU의 경우 2019년 5월 법 개정으로 맥아류 외의 곡물로 만든 제품도 위스키로 인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화요 엑스피가 2020년 6월 위스키 본고장격인 유럽에 수출한 지 2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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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증류주 화요 엑스 프리미엄(X.Premium, 이하 엑스피)이 월드 위스키 어워즈(World Whiskies Awards 2023)를 수상했다. 곡물(Grain)로 만든 위스키를 평가하는 '월드 베스트 그레인'(World's Best Grain) 부문에서 한국 제품 중 최고인 'Best Korean Grain'으로 선정됐다.
화요 엑스피는 100% 국내산 쌀을 원료로 화요의 특화된 발효기술과 증류공법으로 제조한 증류원액을 오크통에서 장기간 숙성시킨 목통주다. 블랙베리, 복숭아, 귤 껍질 등의 과일향과 구운 곡물 향을 조화시켰다.
화요는 국내에서 주세법상 '증류식 소주'로 구분하고 있지만 EU의 경우 2019년 5월 법 개정으로 맥아류 외의 곡물로 만든 제품도 위스키로 인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화요 엑스피가 2020년 6월 위스키 본고장격인 유럽에 수출한 지 2년만이다. 국내 품귀현상은 물론 위스키의 고장 프랑스를 중심으로 독일, 스웨덴, 폴란드, 노르웨이 등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화요 관계자는 "원액을 수입해 병입한 것이 아니라 원재료부터 원액까지 순수 한국산으로 만들었다"며 "국산 위스키가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며 명성있는 세계 어워드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17회차인 월드 위스키 어워드는 매년 전 세계 최고의 위스키를 선정하는 국제적인 대회로 세계 위스키 시장에서 권위있는 상 중 하나다. 매년 3월 영국 런던에 세계 40개국 200명 이상의 주류 전문가, 소믈리에가 모여 약 1400여개의 제품을 블라인드로 평가하고 최고의 위스키를 선정한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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