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잉넛, 7월 美 '링컨센터' 무대 선다…"마구 달릴 준비 됐나?"

조성진 기자 2023. 4. 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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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록밴드 크라잉넛이 오는 7월 미국 뉴욕 '링컨센터' 무대에 선다.

크라잉넛(박윤식, 이상혁, 이상면, 김인수, 한경록)이 7월 19일(현지 시각) 뉴욕 링컨센터 댐로쉬 파크 야외공연장 무대에 오른다고 소속사 드럭레코드가 전했다.

크라잉넛이 공연하는 '코리안 아츠 위크-K 인디뮤직 나이트'는 링컨센터 여름 축제인 'Summer for the City'의 대표 프로그래밍 중 하나로,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링컨센터 캠퍼스 전역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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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X링컨센터 공동 주최
‘코리안 아츠 위크’ 행사 일환
사진제공=드럭레코드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인기 록밴드 크라잉넛이 오는 7월 미국 뉴욕 '링컨센터' 무대에 선다.

크라잉넛(박윤식, 이상혁, 이상면, 김인수, 한경록)719(현지 시각) 뉴욕 링컨센터 댐로쉬 파크 야외공연장 무대에 오른다고 소속사 드럭레코드가 전했다.

뉴욕한국문화원과 링컨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코리안아츠위크(Korean Arts Week)' 'K-인디 뮤직 나이트' 공연 일환이다.

지난해엔 밴드 '잔나비''안녕바다'가 이 무대에 선 바 있다. 올해엔 '크라잉넛''세이수미'가 참여하는 것이다.

크라잉넛은 지난 1995년 데뷔 이래, 28년 동안 펑크록을 비롯해 레게, 스카, 폴카, 아이리쉬, 헤비메틀, 컨트리 등 온갖 장르를 아우르며 크라잉넛 음악세계를 구축해 왔다. 크라잉넛은 그동안 미국 SXSW, 스웨덴 트라스톡 페스티벌, 싱가포르 모자이크 페스티벌, 일본 후지록 페스티벌 등 여러 해외 유명 페스티벌 출연 및 런던, 독일, 호주 등 각국에서도 공연을 한 바 있다. 지난 4월 초엔 3년 만에 일본 오사카, 교토, 나고야, 도쿄 등 4개 도시 투어 공연을 하며 일본 열도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기도 했다.

크라잉넛이 공연하는 '코리안 아츠 위크-K 인디뮤직 나이트'는 링컨센터 여름 축제인 'Summer for the City'의 대표 프로그래밍 중 하나로, 719일부터 23일까지 링컨센터 캠퍼스 전역에서 개최된다. 전통 및 창작음악 공연, 오케스트라 협연, 영화 상영, DJ 댄스 프로그램, 어린이 및 가족 프로그램 등 전통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문화를 망라하는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이번 링컨센터 공연에서 크라잉넛은 '말달리자', '밤이 깊었네' 등 대표 히트곡 및 여러 작품을 선보인다.

크라잉넛은 "한국 밴드로서 한국 문화를 전하는 특별한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음악을 뉴욕과 미국 전역, 더 나아가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크라잉넛의 링컨센터 공연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링컨센터' 공식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크라잉넛은 미국 링컨센터 공연에 앞서 6월 초 신곡 발표 및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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