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의료 과실 사망 의혹…"딸 서동주, 시신 화장 반대"

이호영 2023. 4. 21. 1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미디언 서세원의 사망에 의문점이 있다는 소식이 충격을 자아냈다.

21일 디스패치는 서세원이 전날 사망한 캄보디아 미래병원의 관계자와 나눈 통화 내용에 대해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미디언 서세원의 사망에 의문점이 있다는 소식이 충격을 자아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 디스패치는 서세원이 전날 사망한 캄보디아 미래병원의 관계자와 나눈 통화 내용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간호사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서세원이 사망한 게 맞다. 정맥주사(IV Injection)을 맞다가 의식을 잃었다. 숨을 쉬지 않았다"며 주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던 찰나에 한국 남성이 전화를 가로채 "그냥 링거를 맞다가 돌아가셨어요. 상황을 더 파악하고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밝힌 뒤 전화를 끊었다고 보도했다.

iMBC연예 확인 결과 서세원은 20일 오후 1시께 해당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심정지로 사망했다.

디스패치는 캄보디아 한인회 박현옥 회장이 서세원의 주검을 최초로 확인한 사람이라며 그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박 회장은 "병원에 갔더니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도착하니 팔에 링거가 꽂혀 있었다. 발이 차가웠는데 얼굴은 편안해 보였다. 내가 팔에 꽂혀 있는 링거를 직접 뺐다"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미래 병원은 한국에 있는 병원을 생각하면 안 된다.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상태다. 병원장은 한국에 있다. 의사가 없어서 구하고 있었다. 서세원과 간호사만 남아 링거를 맞았다더라"며 "다행히 편안하게 누워계시다 돌아가셨으니 다행"이라고 전했다. 또 "경찰이 와서 검안을 했다. 사인은 쇼크사다"면서 "의료 과실을 누구에게 물을 것인가? 캄보디아에선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해당 매체는 서세원 사망 이후 현지에서 화장을 하고, 장례를 치르려 했지만 딸 서동주가 반대해 냉동 보관 중이라고 덧붙였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채널A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