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찾은 승점→세리에A 3위' 유벤투스, UCL 진출 경쟁 계속

박재호 기자 2023. 4. 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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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승점 삭감 징계가 취소됐다.

BBC 등 복수 외신은 21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징계로 잃었던 승점 15점을 다시 가져왔다"며 "이탈리아 스포츠 법원은 해당 사안의 재조사를 명령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유벤투스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회계 장부를 조작한 혐의로 이탈리아축구협회(FIGC)로부터 승점 삭감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에 이탈리아 스포츠 법원은 승점 삭감 철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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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네드베드.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유벤투스의 승점 삭감 징계가 취소됐다.

BBC 등 복수 외신은 21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징계로 잃었던 승점 15점을 다시 가져왔다"며 "이탈리아 스포츠 법원은 해당 사안의 재조사를 명령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유벤투스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회계 장부를 조작한 혐의로 이탈리아축구협회(FIGC)로부터 승점 삭감의 중징계를 받았다.

유벤투스는 즉각 항소했다. 파벨 네드베드 전 부회장, 파올로 가림베르티, 엔리코 베야노 등 구단 수뇌부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법원에 호소했다.

이에 이탈리아 스포츠 법원은 승점 삭감 철회를 결정했다. 다만 최종 결정이 아닌 해당 사건을 재조사한다. 새 재판의 결과는 빠르면 다음 시즌 중 발표한다.

프란체스코 칼보 유벤투스 회장은 "우리의 정당함을 알려 기쁘다. 다시 찾은 승점과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3위로 복귀한 유벤투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경쟁을 이어간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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