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건축왕' 동해 망상1지구 사업권 획득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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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혐의로 구속된 일명 '건축왕'이 사업권을 획득한 동해 망상1지구 사업에 대한 강원도의 감사가 추진된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도 감사위원회에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사업자 선정 과정에 대한 감사를 긴급 지시했다.
강원도는 당초 5월 중 정기종합감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전세사기꾼' A씨(62)의 망상1지구 사업권 획득 과정에 대한 의혹이 커짐에 따라 감사에 조속히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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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전세사기 혐의로 구속된 일명 '건축왕'이 사업권을 획득한 동해 망상1지구 사업에 대한 강원도의 감사가 추진된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도 감사위원회에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사업자 선정 과정에 대한 감사를 긴급 지시했다.
강원도는 당초 5월 중 정기종합감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전세사기꾼’ A씨(62)의 망상1지구 사업권 획득 과정에 대한 의혹이 커짐에 따라 감사에 조속히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문제 있는 회사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사업과 같은 큰 사업을 따낼 수 있었는지에 대한 경위를 원점에서부터 짚을 방침이다.
또한 현재 동해이씨티측이 토지 소유권 이전에 협조하지 않아 해당 토지에 대한 경매절차가 진행 중이며 향후 새로운 개발사업 시행자 선정은 공정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모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망상1지구 사업 전반에 대해 도민들의 우려가 크다는 점을 인지하고 취임 직후 당시 청장에 대한 공직 감찰을 통해 직무 태만을 밝혀낸 바 있고 지난해 9월 해당 사업에 대한 원점 재검토와 함께 동해이씨티를 사업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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