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길어지는 부상 회복에 5월 프랑스오픈 출전 불투명

주영로 2023. 4. 21. 1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부상 회복이 더뎌지면서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 출전이 어두워지고 있다.

나달은 지난 1월 호주오픈 2회전에서 탈락한 이후 왼쪽 다리 고관절 부상으로 대회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오는 5월 28일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은 나달의 텃밭이다.

프랑스오픈에 나오지 못하면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의 메이저 대회 최다승 경쟁에서도 불리해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파엘 나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부상 회복이 더뎌지면서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 출전이 어두워지고 있다.

나달은 21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영상으로 “25일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드리드오픈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상에서 완쾌되지 않았다”며 “

필요한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고 며칠 전부터는 기존과 다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가 호전되는지 지켜본 뒤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부상 회복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다음 대회 출전에 대한 전망도 불투명하다.

나달은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 안다면 말해줄 텐데, 알 수가 없다. 이게 내가 지금 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나달은 지난 1월 호주오픈 2회전에서 탈락한 이후 왼쪽 다리 고관절 부상으로 대회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대회 출전이 미뤄지면서 세계랭킹은 14위까지 떨어졌다.

오는 5월 28일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은 나달의 텃밭이다.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만 지금까지 통산 14승을 거둬 ‘흙신’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프랑스오픈에 나오지 못하면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의 메이저 대회 최다승 경쟁에서도 불리해진다. 현재 나달과 조코비치는 각 22승씩 올려 공동 1위다.

조코비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열리고 있는 스프르스카오픈 출전해 첫 경기에서 루카 반아셰(프랑스)를 2-1(6-7<4-7>6-3 6-2)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