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한일 관계 소중하다더니…야스쿠니에 공물 봉납

안서현 기자 2023. 4. 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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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21일) 시작된 야스쿠니 신사의 춘계 예대제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취임 후 재작년 10월과 지난해 4월, 8월, 10월에 각각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지만, 직접 참배한 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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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21일) 시작된 야스쿠니 신사의 춘계 예대제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내일까지 열리는 이번 춘계 예대제 기간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방문해 참배하지는 않을 계획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취임 후 재작년 10월과 지난해 4월, 8월, 10월에 각각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지만, 직접 참배한 적은 없습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 19일 지방 언론사 대표들과의 저녁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이야기하면서 이번에는 자신이 가야 한다고 말하며 한국 답방에 의욕을 보였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또 기시다 총리가 한국 정부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안 제시 이후, 한일 관계를 "소중히 여기겠다"는 말도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취재 : 안서현 / 영상편집 : 장현기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안서현 기자a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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