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미네르바 스쿨' 태재대 설립인가…올해 9월에 문 연다

정현수 기자 2023. 4. 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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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미네르바 스쿨'로 불리는 태재대학교가 올해 9월 개교한다.

교육부는 사이버대학인 태재대를 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태재대는 2023학년도 9월 개교를 위해 혁신기초학부, 인문사회학부, 자연과학부, 데이터과학과 인공지능학부, 비즈니스혁신학부 등 5개 학부 총 1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국판 미네르바 스쿨'을 지향하는 태재대는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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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미네르바 스쿨'로 불리는 태재대학교가 올해 9월 개교한다.

교육부는 사이버대학인 태재대를 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태재대는 지난해 설립계획을 승인받고 학교법인 태재학원을 설립했다. 이후 개교 준비 등 대학설립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설립인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태재대는 2023학년도 9월 개교를 위해 혁신기초학부, 인문사회학부, 자연과학부, 데이터과학과 인공지능학부, 비즈니스혁신학부 등 5개 학부 총 1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국판 미네르바 스쿨'을 지향하는 태재대는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태동했다. 별도의 캠퍼스를 두지 않는 미국 미네르바 스쿨은 학생들에게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면서 세계 각국에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이버대학은 당초 평생교육법에 근거한 '원격대학 형태의 평생교육시설'로 운영되다가 2009년부터 고등교육법상 사이버대학으로 전환되거나 신설됐다. 올해 4월을 기준으로 사이버대학은 총 19곳이 운영 중이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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