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세원, 캄보디아에 임시 빈소 마련... 장례 절차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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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가운데, 임시 빈소가 현지에 마련됐다.
20일 한인회 등 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세원의 빈소가 프놈펜의 한 사원에 차려져 현지인들의 조문이 이뤄지고 있다.
외교당국에 따르면 서세원은 20일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다가 심정지가 왔고 결국 숨을 거뒀다.
1979년 데뷔한 서세원은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자신의 이름을 내건 KBS2 '서세원쇼' 등을 통해 시대를 풍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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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가운데, 임시 빈소가 현지에 마련됐다.
20일 한인회 등 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세원의 빈소가 프놈펜의 한 사원에 차려져 현지인들의 조문이 이뤄지고 있다. 구체적인 장례 절차는 한국에 있는 유족이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당국에 따르면 서세원은 20일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다가 심정지가 왔고 결국 숨을 거뒀다. 평소 당뇨 합병증을 앓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979년 데뷔한 서세원은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자신의 이름을 내건 KBS2 ‘서세원쇼’ 등을 통해 시대를 풍미했다.
하지만 영화 제작비 횡령 의혹을 비롯해 ‘서세원쇼’ 표절 의혹, 국외 도피 및 해외 도박 논란이 불거지면서 사실상 연예계를 떠났다.
2014년에는 당시 아내 서정희를 폭행해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고 이듬해에 이혼했다.
고인은 2016년 해금 연주자 A씨와 재혼 후 캄보디아로 이주해 사업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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