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공공학습플랫폼 '공부의 명수' 내달 1일 개시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시는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공공 학습 플랫폼인 '공부의 명수'를 5월 1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수료 없는 군산시 공공 배달앱 '배달의 명수'처럼 실시간 문제 풀이 앱인 '공부의 명수'는 초·중학생을 위한 무료 학습지원 온라인 플랫폼이다.

군산시 거주 초·중학생은 누구나 접속해 모르는 문제에 대해 '학습질문방'(수학, 영어, 과학)을 통해 실시간으로 명쾌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또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튜터'는 국어, 수학, 영어 중 1과목을 선택하면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은 물론 인강(인터넷 강의) 전 과목 교육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밖에 진로 상담·자기주도학습 공부법 등을 알려주는 '명수 상담소'와 영어프리토킹을 할 수 있는 '영어 소통방'으로 운영된다.

학습질문방은 매주 월∼목요일에, 명수 상담소와 영어 소통방은 매주 금요일 운영된다.

인터넷 검색창에 '공부의 명수'를 입력해서 접속하면 되고, 온라인 튜터 신청은 QR코드나 시청 교육지원과(☎ 063-454-2584)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는 고객센터(☎1533-1833)로 하면 된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공부의 명수'는 군산지역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자녀들의 공부에 대한 걱정을 덜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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