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오면 불 켜지는 의정부시 버스 승강장···안전 지키고 무정차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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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는 곤제역·송산주공4단지 버스 승강장에 전국 첫 정차 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야간에 버스 승차객이 승강장 안으로 들어오면, 이를 인식해 '버스정류장 내 백색 바닥조명등'을 점등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향후 정차안전등을 시작으로 바닥조명등 점등 시 안심 문구를 포함한 안내방송 등 시민 친화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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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특색 있는 편의 시스템 제공"
경기 의정부시는 곤제역·송산주공4단지 버스 승강장에 전국 첫 정차 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야간에 버스 승차객이 승강장 안으로 들어오면, 이를 인식해 ‘버스정류장 내 백색 바닥조명등’을 점등하는 시스템이다. AI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CCTV 객체 인식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야간 시간대 어두운 승강장에서 대기 중인 승객을 버스 운전기사가 못보고 지나치는 상황을 예방하고, 승객에게는 안정감을 제공한다.
시는 AI 객체인식 CCTV와 바닥형 보행 신호등에서 영감을 얻은 공무원의 아이디어로 시스템 도입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객체 인식 결과값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제어부 개발 등 기술적인 어려움과 한계를 극복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시는 향후 정차안전등을 시작으로 바닥조명등 점등 시 안심 문구를 포함한 안내방송 등 시민 친화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방침이다. 이용 만족도 조사 후 지속적인 개선도 추진한다.
임우영 교통기획과장은 “버스 이용객에게 의정부만의 특색있는 편의 시스템을 제공하겠다”며 “대중교통 서비스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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