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결정적 수비로 팀 승리 일조…타석에선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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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무안타에 그쳤으나 수비에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배지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8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1에서 0.228(57타수 13안타)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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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피츠버그, 신시내티 꺾고 4연승 질주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무안타에 그쳤으나 수비에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배지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8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1에서 0.228(57타수 13안타)로 내려갔다.
선두타자로 나선 2회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배지환은 7회말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상대 좌완 불펜 투수 알렉스 영을 상대한 배지환은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체인지업에 헛스윙을 했다.
피츠버그는 신시내티를 4-3으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배지환은 타석에서는 아쉬움을 삼켰지만, 수비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7회초 위기 상황에 결정적인 병살을 합작했다.
피츠버그가 4-0으로 앞선 7회초 무사 1, 2루의 위기에서 윌 마이어스가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향하는 땅볼을 쳤다. 3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몸을 날려 타구를 걷어낸 뒤 배지환에게 송구했다. 이를 받은 배지환은 빠르고 정확하게 1루로 던져 병살을 완성했다.
배지환은 9회초에는 2루수에서 중견수로 이동해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닉 센젤의 중견수 뜬공을 잡아 경기를 끝냈다.
1회말 코너 조의 선제 3점포와 잭 수윈스키의 백투백 홈런으로 대거 4점을 올린 피츠버그는 7회 1점, 8회 2점을 내줬으나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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