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은빈, '무인도의 디바'로 tvN 시청자 만날까.."편성 논의 중"

[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배우 박은빈이 자신이 주연을 맡은 새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로 tvN 시청자들과 만남을 가질 수 있을까.

21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은열, 연출 오충환, 제작 바람픽쳐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 하반기 tvN 토일드라마로 편성 논의 중이다.

'무인도의 디바'는 디바를 꿈꾸며 오디션을 보기 위해 상경하다 무인도에 좌초된 소녀 서목하(박은빈 분)가 15년 만에 구조되어 다시 디바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감성 드라마다. '레이스' '도적: 칼의 소리' '최악의 악' '남남' 등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바람픽쳐스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제작하는 작품이다.

'무인도의 디바'는 박은빈, 채종협, 차학연 등이 주연을 맡았다. 또 김효진, 김주헌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극 중 주인공을 맡은 박은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안방극장 컴백작으로 대중의 관심이 쏠린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무인도의 디바'가 tvN 토일드라마로 편성이 확정되리 경우, 박은빈은 드라마로 tvN 시청자들과 첫 만남을 갖게 된다. 박은빈은 지상파 3사(KBS, MBC, SBS)와 JTBC, TV CHOSUN, ENA 등 여러 방송사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tvN에 편성된 드라마와는 인연이 없었다. 이에 '무인도의 디바'로 tvN 시청자들과 만남을 이뤄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인도의 디바' 편성과 관련 tvN 관계자는 "'무인도의 디바'의 tvN 편성은 미정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2019년 SBS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연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까지 연이은 작품에서 흥행을 이룬 박은빈이 '무인도의 디바'로 tvN 토일드라마까지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