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튼, 새크라멘토와 PO 1라운드 3차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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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수비 전력을 유지하지 못한다.
그린이 뛰지 못하는 만큼 1선 수비에 필요한 그라도 뛰었어야 했으나 골든스테이트는 큰 전력 손실을 입게 됐다.
특히, 조던 풀이 수비가 취약한 점을 고려하면, 페이튼의 존재는 전문 수비수가 부족한 골든스테이트에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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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수비 전력을 유지하지 못한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Young Glove’ 게리 페이튼 Ⅱ(가드, 191cm, 88kg)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결장한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지난 2차전에서 퇴장을 당한 핵심 전력인 드레이먼드 그린이 징계로 이날 출장하지 못하는 가운데 페이튼마저 뛰지 못하게 되면서 이날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훨씬 더 많아졌다.
페이튼은 현재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것으로 확인이 됐다. 구체적인 부상 경위는 파악하기 어려우나 이번 시즌에 괴롭혔던 중심 근육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 페이튼은 지난 20일 열린 연습을 소화하지 못했고 끝내 이날 경기에 자리를 비우게 됐다. 그린이 뛰지 못하는 만큼 1선 수비에 필요한 그라도 뛰었어야 했으나 골든스테이트는 큰 전력 손실을 입게 됐다.
그는 이번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두 경기에 모두 나섰다. 경기당 23.6분을 소화하며 10.5점(.692 .400 .500) 5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수비에서 누구보다 많은 공헌을 자랑한 그는 이번 시리즈 내내 상대 외곽 득점원과 대치했다. 공격에서 활약도 나쁘지 않았다. 코너에서 3점슛을 곁들이며 팀에 보탬이 됐다.
지난 2차전에서는 누구보다 활약했다. 이날 그는 26분 48초를 뛰며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13점 6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수비는 물론 수비의 최종 과정인 리바운드에서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조던 풀이 수비가 취약한 점을 고려하면, 페이튼의 존재는 전문 수비수가 부족한 골든스테이트에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 그가 전력에서 제외가 된 것이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징계로 나서지 못하는 드레이먼드 그린을 대신해 조던 풀이 주전으로 출장한다. 풀은 이번 시리즈에서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공격에서 역할을 해낼 순 있으나 수비에서 한계를 보였다. 상대 공격도 일정 부분 묶어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풀은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었다. 그는 이번 시리즈 두 경기 평균 10.5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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