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ICC 기반 특성화 대학부' 기존 4개→15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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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수요자 중심으로 학사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군산대학교가 산업협업특화센터(ICC)기반 특성화 대학부를 11개 추가 신설하는 등 교육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전북 군산대는 전체 교수회의를 열어 ICC기반 특성화 대학부를 기존 4개에서 15개로 확대하는 2차 학사구조를 개편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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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수요자 중심으로 학사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군산대학교가 산업협업특화센터(ICC)기반 특성화 대학부를 11개 추가 신설하는 등 교육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전북 군산대는 전체 교수회의를 열어 ICC기반 특성화 대학부를 기존 4개에서 15개로 확대하는 2차 학사구조를 개편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군산대는 내년부터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와 자율전공학부, 해양경찰학부 등 15개 ICC기반 특성화 대학부 체계를 갖추게 됐다.
ICC기반 특성화 대학부제는 산업의 빠른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교육체계를 일컫는 것으로 대학특성화와 지역전략‧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쌍방향, 상생 가치 기반의 산학협력을 체질화해 예비‧확산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센터와 사업단으로 자립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2차 학사구조 개편은 최근 3년간 입시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학생소구력 지수(교육수요자의 전공요구지수)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을 구축, 효율성과 혁신성을 더욱 높였다는게 대학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학사구조개편위원회와 교무회의, 대학평의원회, 전체교수회의 등 여러 차례 학내 구성원 의견수렴 및 조율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하는 등 구성원의 동의라는 동력이 더해졌다.
이장호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이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반영해 2차 학사구조개편안의 합의를 도출했다"며 "데이터기반으로 학사구조개편을 진행해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는 유연한 학사운영에 대한 대학대전환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교육 수요자 뿐만 아니라 채용수요자인 기업의 수요도 적극 반영해서 채용연계형 공유전공을 활성화하고 현장 실무 기반의 우수 인재를 양성해 군산·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성장에 필요한 핵심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덧붙였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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