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원욱 "민형배 조속 복당 아닌 반성 필요"

기사내용 요약
"국민, 돈봉투 의혹으로 당 응시"
"사과해야 하면 해야…위기 보라"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 14일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4.1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상기하면서 민형배 무소속 의원 복당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냈다.

이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서 "국민이 지금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민주당을 응시하고 있다"며 "그 응시에 국민 시선으로 화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일엔 때가 있는 법"이라며 "경우에 맞지 않는 태도는 결국 우리에게 화살이 돼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민 의원 복당 문제도 마찬가지"라며 "조속한 복당이 아니라 수사권 조정 문제 후 민주당이 맞은 연이은 선거 패배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나아가 "사과해야 한다면 사과할 일"이라며 "제발 민주당이 지금 맞은 위기의 크기가 어떠한지 봐 주길 바란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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