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선천적 심장병, 생사 오갔다” (동치미)
김지우 기자 2023. 4. 21. 10:32
손태진이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공개한다.
22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는 ‘불타는 트롯맨’ 신성-에녹-손태진과 심사위원 설운도, 김용임이 출연해 ‘남자는 울지 않는다’를 주제로 이야기 나눈다.
이날 손태진은 “선천적으로 심장이 안 좋게 태어나서 인큐베이터 생활을 한 달 반 정도 했다. 그때 부모님이 ‘오늘 밤을 넘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 50대 50이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과거 생사를 오갔던 급박한 상황을 전한다.
이어 “지금은 어느 정도 회복하면서 기적적으로 살 게 됐다”며 “그러나 커가면서 어렸을 때랑은 반대로 사고를 많이 쳤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손태진이 장난을 많이 치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바람에 부모님은 외식도 하지 못했던 것.
손태진은 “부모님 입장에서는 짜증이 나셨을지도 모른다. 아파서 돌봐주던 애가 갑자기 뛰고 다쳐서 오니까. 그런데 지금은 ‘지금 살아있는 게 너무 행복하다’고 말씀해 주신다. 그런 부분이 너무 감사하고 평생 보답하고 싶다”고 부모님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또 손태진은 방송 최초로 그동안 공개하지 못했던 누나의 존재도 밝힌다. “이 이야기를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나와 다섯 살 차이 나는 형과의 사이에 누나가 있었다”며 가슴 아픈 사연도 공개한다.
22일 오후 11시 방송.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전문] 김준수 측 2차 입장문 “김준수 명백한 피해자, 어떠한 잘못도 없어”
- 쯔양 “있는 대로 다 말할 것”···‘구제역 공갈 혐의’ 재판 출석
- ‘세계는 지금’ 美 트럼프 2기는 ‘공화 천국’?···차기 내각의 구성원 조명
- [종합]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에이핑크 윤보미, ‘나솔사계’ MC 신고식 완료! “빠짐없이 다 안다”
- 세이마이네임 키운 김재중의 성공···프랑스 공영방송채널 다큐서 조명
- 가수 태양, 비스테이지로 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
- TWS(투어스), 신보 콘셉트 필름 추가 공개! 겨울 감성 가득 ‘첫사랑 소년美’
- 뉴진스 민지·하니, 日 매거진 ‘SPUR’ 2025년 1월호 표지 장식
- [종합] 김재중, 부모님 금술까지 챙긴다고? “내 카드 많이 쓰셨으면”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