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6월 평가전 상대는 페루와 엘살바도르
이영빈 기자 2023. 4. 21. 10:24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6월 국내 평가전 상대가 페루와 엘살바도르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16일 페루, 20일 엘살바도르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고 21일 발표했다. 장소와 경기 시간은 미정이고, 손흥민(31)을 포함해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도 부상만 없다면 전부 나설 예정이다.
페루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로, 남미에서 월드컵 본선에 5회 진출에 성공한 강팀이다. 한국(27위)은 페루와 2번 맞붙어 1무 1패를 거뒀다. 1971년 원정 친선경기에서 0대4로 졌고, 10년 전인 2013년 8월 수원에서 당시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던 대표팀은 0대0으로 비겼다.
북중미의 엘살바도르는 처음 맞붙는 상대다. FIFA 랭킹 75위로 월드컵 본선에는 두 번 진출했으나, 1982 스페인 월드컵이 마지막이었다. 두 팀 모두 일본과도 경기를 치른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