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에 한 턴 쉬고 돌아온 김광현, 키움과 'KS 리턴매치'서 반등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즌 초반 주춤한 김광현(SSG 랜더스)이 13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고 재충전을 한 김광현이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리턴매치'에서 반등을 노린다.
김광현은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김광현 역시 지난해 11월8일 우승을 확정한 한국시리즈 6차전 이후 다시 키움을 상대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광현·SSG, 지난해 한국시리즈 후 키움과 첫 대결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시즌 초반 주춤한 김광현(SSG 랜더스)이 13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고 재충전을 한 김광현이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리턴매치'에서 반등을 노린다.
김광현은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지난 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13일 만에 등판이다. 김광현은 당시 경기에서 직구 평균 구속이 142㎞에 그치며 3이닝 8피안타(1피홈런) 4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다. 팀이 역전승을 거둬 패전은 면했지만 지난해 3월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마치고 돌아온 뒤 한 경기 최소이닝 및 최다실점으로 부진했다.
이 경기를 마친 뒤 김광현은 왼쪽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10일 검진 결과 왼쪽 어깨 활액낭염 염증 소견을 받았다.
1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김광현은 다행히 공백이 길지 않았다 .1군 재등록이 가능해진 21일 곧바로 출격한다.
김광현으로선 키움전을 통해 건재함을 보여줘야 한다. 그는 올 시즌 등판한 2경기에서 피안타율 0.375와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2.38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도 없고 탈삼진도 4개에 그쳤다.
김광현이 지난해 시즌 초반 7경기에서 압도적 투구를 펼치며 6승과 0점대 평균자책점(0.60)을 기록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20일 KT 위즈를 꺾고 힘겹게 4연패에서 탈출한 SSG도 김광현의 호투를 기대하고 있다. 2위 SSG가 키움을 이기고 1위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에 패하면 선두가 바뀌게 된다. SSG로선 승리를 위해 선발 싸움부터 키움을 압도해야 한다.
SSG와 키움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이후 처음으로 만난다. 두 팀은 정규리그 개막 전 진행한 시범경기에서도 맞붙지 않았다.
김광현 역시 지난해 11월8일 우승을 확정한 한국시리즈 6차전 이후 다시 키움을 상대하게 됐다. 당시 경기에서 김광현은 마지막 투수로 구원 등판해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피날레를 장식했다. 반등이 필요한 그가 164일 전처럼 키움을 잡고 포효할 수 있을까.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주가조작 무혐의' 임창정…아내 서하얀 "믿어 의심치 않아"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