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시세 30% 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개발공사는 일반매입 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일반매입 임대주택은 공사가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시중 시세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 모집은 지역과 세대원 수에 따라 1형(2인 이하, 50㎡ 이하), 3형(4인 이상, 85㎡ 초과)으로 구분한다.

예비입주자는 행정시(제주시, 서귀포시)에서 선정하며 5월2~4일 도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예비입주자는 입주자 퇴거 등의 사유로 공실이 발생하면 부여된 순번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할 수 있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행정시, 개발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개발공사 주거복지팀으로 하면된다.

공사는 올해도 160호 규모의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일부는 다자녀가구를 위한 주택으로 제공하는 등 공급유형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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