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니버스' 통해 드라마 '보라! 데보라' 이벤트 열어

이기범 기자 2023. 4. 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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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030200)가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에 ENA 새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 전용관을 마련하고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니버스는 가상세계에 나만의 공간과 아바타를 꾸미고 친구들을 초대해 소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지난달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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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메타버스에 드라마 '보라! 데보라' 전용관 개설
KT 홍대 애드샵 플러스 매장에서 KT 직원이 지니버스를 소개하는 모습. (KT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KT(030200)가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에 ENA 새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 전용관을 마련하고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니버스는 가상세계에 나만의 공간과 아바타를 꾸미고 친구들을 초대해 소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지난달 출시됐다.

지니버스 내 '보라! 데보라' 전용관은 드라마 관련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졌다. 드라마 속 장면을 따라 해 보는 '보라 쇼츠'와 주요 공간을 재현한 '트윈 세트장', 포토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보라 쇼츠'는 멀티모달 기반 모션 AI 기술이 적용돼 2D 영상을 배경으로 아바타가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설계됐다. 실제 드라마 장면과 아바타를 합성해 짧은 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다.

한편 지니버스에는 감정을 텍스트로 입력하면 생성 AI 기술을 토대로 감정에 따른 배경 이미지와 아바타 모션을 생성해주는 '지모지' 기능이 추가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니버스에 KT의 초거대 AI '믿음'(Mi:dm)을 적용해 이용자와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AI NPC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이한 KT 융합기술원장(전무)는 "지니버스에서 드라마를 한층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ENA와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계속해서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와 협력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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