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송산리에 통합돌봄 거점시설 조성"

유아~청소년 돌봄·지원 서비스 집약 '행복돌봄센터' 건립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증평읍 송산리 일원에 유아 돌봄 서비스와 청소년 지원 서비스를 집약한 통합돌봄 거점시설을 짓는다.

21일 증평군에 따르면 사업비 53억원을 들여 송산리에 지상 3층, 전체면적 1400㎡ 규모의 통합돌봄 거점시설(가칭 행복돌봄센터)을 조성한다.

이곳에는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아우를 지원 시설이 들어선다.

저출산과 인구절벽에 대응해 보육과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다.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지역의 보육과 양육 환경을 개선해 증평을 전국에서 가장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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