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밴드’ 크라잉넛, 뉴욕무대 선다
밴드 크라잉넛이 미국 뉴욕 공연을 펼친다.
크라잉넛 소속사 드럭레코드는 한국을 대표하는 펑크록 밴드 크라잉넛(박윤식, 이상혁, 이상면, 김인수, 한경록)이 올 여름 미국 뉴욕 링컨센터 댐로쉬 파크 야외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고 21일 밝혔다
링컨센터 주최로 펼치지는 한국 문화예술 특집 페스티벌 ‘크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밴드 잔나비와 안녕바다가 한국 인디밴드로서 뉴욕 최초로 대형 야외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다. 올해에는 한국 인디 1세대 밴드 크라잉넛과 한국 서프 록 밴드 대표주자 세이수미가 참여한다. 현지시각으로 7월 19일 오후 7시 30분 링컨센터 댐로쉬 파크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다.
크라잉넛은 지난 4월 초 3년 만에 일본 오사카, 교토, 나고야, 도쿄 등 4개 도시 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오랜 기간 동안 일본 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해외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미국 SXSW, 스웨덴 트라스톡 페스티벌, 싱가폴 모자이크 페스티벌, 일본 후지록 페스티벌 등 대형 해외 페스티벌 참여 및 런던, 독일, 호주 등 각국에서 열린 공연에도 참여해왔다.
크라잉넛은 링컨센터가 주최하는 ‘코리안 아츠 위크’의 ‘K인디뮤직나이트’ 무대에도 오른다. 링컨센터가 주최하는 ‘코리안 아츠위크’는 링컨센터 여름 축제인 ‘썸머 포 더 시티’(Summer for the City)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링컨센터 캠퍼스 전역에서 진행되며 전통 및 창작음악 공연, 오케스트라 협연, 영화 상영, DJ 댄스 프로그램, 어린이 및 가족 프로그램 등 전통에서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장르의 한국문화를 망라하는 특집 행사다.
크라잉넛은 “한국 인디밴드로서 한국 문화를 전하는 특별한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뉴욕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공연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음악을 뉴욕과 미국 전역, 더 나아가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크라잉넛이 오르는 이번 뉴욕 공연은 링컨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크라잉넛은 미국 공연에 앞서 6월 초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고 국내 전국 투어 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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