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예학 중심지 논산서 한국예학센터 첫 발 내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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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정재근 원장은 "센터의 건립을 기반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유교문화와 국학진흥의 글로컬 지식 플랫폼'으로서 한유진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토대로 통합 디지털 아카이브 활용플랫폼의 구축을 통해 K-예학 문화의 현대화 및 대중화, K-유교문화 글로벌 콘텐츠 개발, 한국 예학서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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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20일 한유진 산하 한국예학센터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정재근 원장은 “센터의 건립을 기반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유교문화와 국학진흥의 글로컬 지식 플랫폼’으로서 한유진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전통의 유교문화는 곧 ‘예문화(禮文化)’로 정치·사회·문화 등 전 영역에 걸쳐 중요한 축을 담당했다고 일컬어진다. 충청권 예학은 조선시대 예학의 종장인 사계 김장생(沙溪 金長生), 호서 유현인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 명재 윤증(明齋 尹拯)을 중심으로 ‘가례집람(家禮輯覽)’, ‘상례비요(喪禮備要)’, ‘우암경례문답(尤庵經禮問答)’, ‘명재의례문답(明齋疑禮問答)’ 등 핵심 예학서 발간의 중심 지역으로 전역에 다양한 예학서가 산재해 있다.
정 원장은 “예에 담긴 근본정신은 간직하되, 예의 형식은 오늘날의 현실에 맞게 합리적이고 현대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센터가 과거의 전통을 바탕으로 오늘날 한국 유교문화의 보편적이고 현대적인 가치를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센터는 앞으로 한국 예학의 중심지인 충청유교문화권 예학서의 자료적 가치를 조사·번역하고 학술 세미나, 예학 스토리텔링 및 스토리북 발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통합 디지털 아카이브 활용플랫폼의 구축을 통해 K-예학 문화의 현대화 및 대중화, K-유교문화 글로벌 콘텐츠 개발, 한국 예학서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논산=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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