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바이오, 프리IPO 126억원 유치…'롯데바이오·안국약품'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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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약물접합(ADC) 플랫폼 전문 바이오텍 피노바이오가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로 총 126억원을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BMS 공장 인수를 통해 ADC 치료제 위탁개발사업 진출을 선언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피노바이오와 전략적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피노바이오의 전략적 투자자는 2021년 에스티팜(237690), 2022년 셀트리온, 올해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안국약품까지 총 4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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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안국약품 4개사서 투자 유치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항체약물접합(ADC) 플랫폼 전문 바이오텍 피노바이오가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로 총 126억원을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안국약품(001540)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
피노바이오는 2017년 2월 설립된 차세대 ADC 플랫폼 및 표적항암제 전문 바이오텍이다. 차세대 ADC 플랫폼 'PINOT-ADC™'을 활용해 셀트리온(068270) 등 국내외 다수 파트너사와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현재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표적항암제 NTX-301은 미국 1/2상 진행 중이고 녹내장 치료제 NTX-101은 국내 1상을 완료한 상태다. 설립 이후 국내 기관투자자 및 제약사로부터 약 62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는 2023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올해 초 기술성 평과를 통과했다. 이번 상장 전 지분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였던 IMM인베스트먼트와 KB인베스트먼트를 비롯, BNH인베스트먼트,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특히 전략적 투자자(SI)로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안국약품도 참여했다. BMS 공장 인수를 통해 ADC 치료제 위탁개발사업 진출을 선언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피노바이오와 전략적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안국약품은 지난해 피노바이오와 ADC 항암제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MOU 체결 후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투자를 결정했다. 피노바이오의 전략적 투자자는 2021년 에스티팜(237690), 2022년 셀트리온, 올해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안국약품까지 총 4개사다.
정두영 피노바이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불확실한 거시경제 상황에서도 당사의 기술력이 시장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업공개까지 차질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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