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들' 최운정,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김효주·지은희 9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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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최운정(33), 김효주(28), 지은희(36)가 2023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달러)에서 모두 톱10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최운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6,82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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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최운정(33), 김효주(28), 지은희(36)가 2023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달러)에서 모두 톱10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최운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6,82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5언더파 67타를 작성한 젠베이윈(대만)이 첫날 리더보드 최상단을 선점한 가운데, 최운정은 넬리 코다, 릴리아 부(이상 미국), 후루에 아야카(일본) 등과 공동 2위에 올랐다.
2015년 마라톤 클래식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1승을 기록 중인 최운정은 이날 초반 11번홀(파4)에서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13번홀(파5) 버디로 타수를 원점으로 돌린 뒤 버디만 솎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효주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었고, 지은희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써냈다.
2언더파 70타로 동률을 이룬 김효주와 지은희는 선두에 3타 차 공동 9위에 위치했다.
특히 김효주는 12번 홀까지 1오버파로 뒷걸음질하다가 13번홀(파5), 16번홀(파4), 18번홀(파5) 버디를 골라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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