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크라에 올해 1.3억달러 지원...작년보다 3천만달러 늘려
"한국 첨단기술 활용한 우크라 문화 홍보 방안 논의"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올렉산드르 트카첸코 우크라이나 문화정보정책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지난해 1억달러(약 1300억원)를 지원했고 올해 이미 1억3000만달러(약 1700억원)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문화정보정책부는 이날 성명에서 올렉산드르 트카첸코 우크라이나 문화정보정책부 장관과 김형태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가 "우크라이나 문화유산의 보호, 보존, 복원 분야에서의 국가 간 협력과 전쟁 기간 동안 우크라이나 문화 기관, 예술가, 창조 산업에 대한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명은 "한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을 비난했고 우크라이나와의 협력에 관심이 있다"며 "한국은 지난해 우크라이나에 1억달러를 지원했고, 올해는 이미 1억3000만달러를 할당했다"고 설명했다.
트카첸코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현재 손상되거나 파괴된 문화유산과 기반 시설물에 대한 보존 및 긴급 작업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카첸코 장관은 또한 "김형태 대사와의 간담회에서 한국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문화를 알리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한국은 혁신적인 국가이므로 한국의 경험은 우리와 매우 관련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문화 분야에서 한국의 경험을 채택하는데 관심이 있으며, 특히 TV 시리즈의 제작과 K-pop 문화의 성공적인 기능을 포함한 문화 분야, 디지털화, 영화 산업 분야의 기술을 다루는 일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크라이나가 국립 전자 도서관 등을 설립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런 맥락에서 한국 전문가들과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측은 필요한 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의 참여를 제안한다"고 했다.
트카첸코 장관과 김 대사는 이날 한국인들에게 우크라이나 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공동 문화 행사 및 사업을 늘리기 위한 협의를 지속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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