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케인 떠나도 당장 영입은 없다'→손흥민 새 파트너는 유스 출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유스팀의 공격수가 손흥민의 새로운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21일(한국시간) '순섭벨은 손흥민의 새로운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케인의 활약을 따라할 수 있는 모든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토트넘 신예 공격수를 조명했다. 순섭벨은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가운데 유스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시즌에는 첼시에서 리그컵 경기에 출전해 첼시 1군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풋볼팬캐스트는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후 무리뉴 감독과 콘테 감독이 부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유일하게 변함없이 유지된 강점은 케인의 득점행진이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고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케인이 팀을 떠나면 손흥민과 케인의 훌륭한 파트너십도 끝나게 된다'며 '하지만 토트넘 유스에는 케인의 자리를 메울 수 있는 신예가 있다. 순섭벨은 손흥민의 훌륭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순섭벨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모두 할 수 있는 능력은 케인과 비슷하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활동량은 감독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며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항상 가능한 많은 돈을 축적해 놓는다. 케인이 팀을 떠나더라도 막대한 이적료를 비축해 놓고 케인을 대체할 선수로 순섭벨을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인은 최근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다음시즌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파리생제르망 등 다양한 클럽 이적설이 언급되고 있다. 케인의 이적료는 최소 1억파운드(약 1648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막대한 수익에도 불구하고 선수 영입에 이적료를 지출하는 것에 인색한 가운데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케인 공백이 발생할 경우 유스팀 공격수를 우선 활용할 것으로 점쳤다.
[순섭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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