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컨티넨탈 GT 20주년 기념 ‘원오프 에디션’ 상하이서 공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4. 21. 10:15
벤틀리가 ‘컨티넨탈 GT’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세상에 1대뿐인 원오프(one-off) 에디션을 ‘2023 상하이모터쇼’에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벤틀리가 공개한 모델은 ‘원오프 컨티넨탈 GT S’다. 비스포크 전담 부서인 뮬리너는 21세기 벤틀리의 상징이 된 컨티넨탈 GT의 지난 20년에서 영감을 얻어 원오프 에디션을 제작했다. 강렬한 인상을 주는 무광 마그네틱 다크 그레이 메탈릭 컬러로 도색됐으며, 22in 블랙 크롬 10스포크 스포츠 휠과 붉은색 캘리퍼를 장착한 게 특징이다.
블랙·레드 컬러 테마는 실내에도 이어진다. 최상급 벨루가·홋스퍼 가죽으로 마감된 인테리어는 우아한 피아노 블랙 트림과 조화를 이룬다. 뮬리너의 장인들이 선택한 절묘한 컬러의 조합은 센터페시아와 도어의 웨이스트레일, 센터 콘솔과 트레드플레이트까지 이어진다.
대시보드의 상단에는 화강암을 가공한 스톤 베니어가 적용됐으며 피아노 블랙 하단 베니어에는 컨티넨탈 GT의 20주년을 상징하는 그래픽이 새겨졌다.
센터 콘솔과 대시보드에 새겨진 그래픽은 컨티넨탈 GT 1세대와 현 3세대 모델의 실루엣 형태로, 모던 벤틀리의 아이콘이 진화해 온 과정을 보여준다. 도어에 부착된 LED 웰컴 램프에도 위대한 그랜드 투어러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유니크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벤틀리모터스는 컨티넨탈 GT의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영국 크루 본사와 스위스 제네바에 드라이브 허브를 설치하고, 벤틀리 헤리티지 콜렉션 모델인 1세대와 2세대 컨티넨탈 GT를 시승할 수 있는 20주년 글로벌 캠페인을 실시한다.
벤틀리코리아도 컨티넨탈 GT의 탄생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S·아주르·뮬리너 모델을 소개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스타일링 스페시피케이션’ 카본 바디킷을 출시하는 등 국내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첫 번째 ‘벤틀리 뮬리너 코리안 에디션’ 프로젝트로 하태임 작가와 컨티넨탈 GT 코리안 에디션을 협업 제작해 국내 고객들에게 컨티넨탈 GT의 색다른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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