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리어왕'으로 돌아오는 이순재…"필생의 작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021년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초연 당시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흥행작이다.
1956년 연극 무대로 데뷔해 68년간 연기 인생을 이어온 이순재는 이번 공연에서도 '리어왕' 역을 혼자 책임진다.
제작사 측은 "200분가량 열연해야 하기에 주말에도 1회씩만 공연을 한다"며 "이번 공연이 이순재의 '리어왕'을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무대"라고 전했다.
두 언니와는 달리 리어왕에게 직언하는 셋째 딸 '코딜리아' 역은 지주연이 연기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 번 없을 기회…최선 다할 것"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이순재의 연극 '리어왕 : KING LEAR'가 6월1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홀에서 공연한다
지난 2021년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초연 당시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흥행작이다.
1956년 연극 무대로 데뷔해 68년간 연기 인생을 이어온 이순재는 이번 공연에서도 '리어왕' 역을 혼자 책임진다.
파국을 맞는 노년의 왕 리어로 분하는 이순재는 "나의 필생의 작품"이라며 "일생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기회이기에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제작사 측은 "200분가량 열연해야 하기에 주말에도 1회씩만 공연을 한다"며 "이번 공연이 이순재의 '리어왕'을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무대"라고 전했다.
간교한 말솜씨로 리어왕의 유산을 차지하는 첫째 딸 '고너릴' 역은 권민중이 맡는다. 언니만큼 아부와 아양을 떨어 유산을 받아내는 둘째 딸 '리건' 역으로는 초연과 앙코르에 참여했던 서송희가 나선다.
두 언니와는 달리 리어왕에게 직언하는 셋째 딸 '코딜리아' 역은 지주연이 연기한다. 이외에도 임대일, 염인섭, 최종률, 김현균, 김선혁, 박재민 등이 무대에 오른다.
김시번(극단 성난 사람들 상임연출) 연출은 "작품 배경이 되는 기원전 8세기, 브리튼 왕국을 무대 위에 그리고자 한다"며 "슬프거나, 불행하거나, 비참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비극의 정석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cho8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