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도서관 프로그램 참여 시민 96%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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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의 공공도서관 특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관내 15개 공공도서관에서 진행된 70개 특성화 프로그램의 참여자 48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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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의견 반영해 주말 온오프라인 강좌도 개설키로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의 공공도서관 특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관내 15개 공공도서관에서 진행된 70개 특성화 프로그램의 참여자 48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운영과 강사의 강의 진행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문항에 79.9%가 ‘매우 만족’, 16.75%가 ‘만족’, 3.4%가 ‘보통’으로 답했다. ‘불만족’은 0.05%, ‘매우 불만족’은 0.1%로 나왔다.
개선할 점을 묻는 문항엔 운영 회차를 늘려줄 것과 장년·노년층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주말 비대면 강의 편성 등의 의견을 냈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5월부터 대면, 비대면, 주말 강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설해 참여 방법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용인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아프면서 배우는 삶의 지혜’ 강좌를 심화 과정의 장기 프로젝트로 전환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1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4차산업혁명을 특성화 주제로 삼은 수지도서관에선 디지털 창작소의 3D프린터, 레이저커터 활용 기초수업을 중급과정으로 상향해 오는 6월부터 운영한다.
기초 교육을 이수한 참여자를 위해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는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강좌 수준을 높여갈 방침이다. 현재는 단국대학교 등 8개 기관과 협업하고 있다.
시는 도서관을 단순히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닌 시민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커뮤니티로 발전시키기 위해 15개 공공도서관을 특성화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용인중앙도서관은 ‘인문학’, 포곡도서관은 ‘예술’, 동백도서관은 ‘육아’, 모현도서관은 ‘웹툰’, 보라도서관은 ‘전통’, 남사도서관은 ‘원예’, 서농도서관은 ‘생태환경’을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수지도서관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활용한 창의 활동, 구성도서관은 ‘실버’, 죽전도서관은 ‘세계문화’, 기흥도서관은 ‘진로·취업’, 흥덕도서관은 ‘건강’, 상현도서관은 ‘심리’, 성복도서관은 ‘다국어’, 청덕도서관은 ‘과학’을 특성화 주제로 삼고 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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