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6월에 페루-엘살바도르와 맞대결... “실전 가까운 경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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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6월 A매치 상대가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6월 대표팀이 페루, 엘살바도르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페루와 엘살바도르는 일본과도 A매치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각급 대표팀 경기에서 페루에 한 번도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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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골드컵 앞두고 있어 강도 높은 경기 예상"
대한축구협회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6월 대표팀이 페루, 엘살바도르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페루와 엘살바도르는 일본과도 A매치 경기를 치른다.
협회는 “경기 장소와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이기에 해외파 선수까지 모두 참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페루는 현재 FIFA 랭킹 21위로 27위인 한국보다 6계단 높다. 월드컵 본선에 총 5회 진출했으며, 가장 최근 출전한 대회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이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 끝에 호주에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남미 대항전인 코파아메리카에서는 2021년 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한국은 각급 대표팀 경기에서 페루에 한 번도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국가대표팀 간 역대 전적은 2전 1무 1패다. 1971년 원정 친선경기에서 0-4로 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2013년 8월에는 0-0으로 비겼다. 연령별 대표팀은 2007년 U-17 팀과 2014년 U-15 팀이 한 차례씩 맞붙어 두 번 모두 패했다.
북중미의 엘살바도르는 처음 맞붙는 상대다. FIFA 랭킹은 75위다. 월드컵 본선에는 두 번 진출했으나, 1982 스페인 월드컵이 마지막 진출이다. 최근 미국,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엘살바도르 혈통의 선수들을 대표팀에 합류시키며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2021 북중미 골드컵에서는 8강에 올랐다.
페루는 9월부터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에 돌입한다. 엘살바도르는 6월 24일 개막하는 2023 북중미 골드컵을 앞두고 있다.
협회는 “두 팀 모두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최종 시험 무대로 한국을 방문한다”며 “실전에 가까운 강도 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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